오늘 갑자기 AWS 결제 문자를 받았다. 6215원이 나갔다고 한다. S3는 요금이 나간다고 들었지만 나는 EC2만 썼고, S3를 써서 과금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도 몇 천원 안 되는 금액이었다. 나는 EC2 프리티어만 사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돈이 왜 나가지 싶어서 청구서를 확인해봤다. AWS 사이트가 너무 복잡하고 다 번역투에 원하는 기능 찾기도 힘든데, 검색해보니까 billing을 검색해서 들어가면 볼 수 있었다.
내역을 살펴보니 EC2에서 무료 750시간 외에 318시간의 사용분에 따른 요금이 부과된 것 같다. 그냥 AWS 프리티어 1년 동안 공짜다~ 이렇게 알고 써왔는데 그 기준이 복잡했던 모양이다. 750시간도 있고, 용량도 있고, 정해진 범위 안에서 무료인 것 같다. 그런데 나는 750시간이라는 기준을 초과한 것 같다.
하지만 한달이 750시간이 안 되기 때문에 이 기준은 사실상 의미가 없는 건데 어떻게 1068시간을 사용했지 싶었다. 처음에 납득이 안 갔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두 개의 인스턴스를 돌리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작년 12월에 공부한다고 강의 들으면서 AWS에 배포한 연습 사이트가 있는데 요금이 하나도 안 나오길래 그걸 4달 동안 계속 켜두었다. 그리고 2주 전에 프로젝트 마친 사이트를 하나 더 연습용으로 인스턴스를 생성해서 실행시켰다. 마찬가지로 요금이 부과되지 않을 줄 알고 그냥 쭉 켜두었다. 나는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으면(트래픽이 발생하지 않으면) 요금이 안 나오나보다 생각했던 것 같다. 결국 요금 부과의 기준도 모르고, 사용시간 산정 방식도 몰라서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다.
과금되었을 경우 대처법을 찾아보니, 인스턴스와 볼륨을 다 지우라는데 나는 고민하다가 일단 인스턴스들을 중지해두었다. 볼륨은 청구서에서 EBS 항목인 것 같은데 요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내 추측이 맞다면 이제 이번달에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야 한다. 아직 EC2 실행 시간이 750시간을 지나지 않았으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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