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의 분야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된 후로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유튜브나 인프런 강의를 통해 많이 찾아봤다. 웹 개발이 크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로 나뉜다는 것을 알게 됐고, 구체적인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이쯤에서 나의 진로를 정해둘 필요가 있었다. 여러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을 때 나는 프론트엔드가 적성에 더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혼자서 웹 개발을 위한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백엔드까지 모두 경험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프론트엔드로 입문해서 풀스택 개발자가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잡았다.
프론트엔드 공부 계획 세우기
나는 계획 세우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지금 나는 비전공자로서 개발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시작하기보단 보다 좋은 공부 방법을 찾아 효과적으로 성장하고 싶다. 그래서 여러 영상들을 보며 공부 계획을 세워봤다. 나는 비전공자로서 쌩노베이스에서 개발을 배우기로 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위한 공부법과 진로 계획을 찾는 데 집중했다.
아무래도 각자 개발을 공부하면서 느낀 바가 다르고 중요시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마다 하는 말이 다르다. 하지만 공통된 요점이 있다. 1)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 책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이론적으로 공부하려 들지 말 것. 2) 그 대신 개발을 배워서 만들고 싶은 것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작은 것이라도 직접 만들어보면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배우기. 3) 그러기 위해서 가장 쉽고 즉각적인 결과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HTML과 CSS부터 배우기. 이 요점들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절대 쉽지 않은 개발 공부가 싫어져서 포기하지 않도록 재미를 붙이기 위함이기도 하다.
인프런 유료 강의들과 노마드코더의 관련 영상이 가장 도움됐다. 인프런 강의는 짧고 저렴한 걸 먼저 들어보고 다른 사람의 더 비싸고 긴 강의까지 추가 구매했다. 그래서 나중에 구매한 강의는 아직 덜 듣긴 했지만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종합해서 기본적인 계획을 세웠다. 노마드코더의 강의는 공부하는 순서와 방식부터 학습목표까지 알려주는 게 너무 도움돼서 아래에 첨부해둔다.
2021~2022 프로젝트
이때까지 찾아보고 나에게 맞게 정리하여 준비한 계획표는 다음과 같다.
강의 | 학습내용 | 학습목표 | 날짜 |
생활코딩 | HTML 기초 | ||
CSS 기초 | 다른 사이트 클론코딩 (레이아웃 시스템/아이콘/플렉스/모바일 대응) |
||
노마드코더 | 카카오톡 클론코딩(유료) | 2주 완성 챌린지 | 22기(10/4~10/18) |
생활코딩 | Java Script 기초 |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인터랙티브 구현 (투두리스트, 모달창/슬라이더/메뉴/드래그앤드랍) |
|
노마드코더 | 바닐라JS | 2주 완성 챌린지 | 11월 |
유튜브 클론코딩(유료) | 6주 완성 챌린지 | 2021년 안에 | |
부스트코스 | 웹 프로그래밍(풀스택) |
이 다음에는 독학으로 어느 정도 기초가 준비되고 나면 내년 상반기에 부트캠프를 한 군데 수료하고 싶다. 실무적인 지식과 기술을 쌓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업을 경험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독학을 시작하면서부터 프로젝트를 쌓아나가 부트캠프까지 수료하고 나면 포트폴리오가 어느 정도 완성되어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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